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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일 만에 복귀' 최희섭 "목표는 하나, 팀을 위해"

'584일 만에 복귀' 최희섭 "목표는 하나, 팀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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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한동훈 기자
KIA 최희섭. /사진=KIA 타이거즈
KIA 최희섭. /사진=KIA 타이거즈


584일 만에 1군 무대에 돌아온 '빅초이' 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깨알 같은 활약으로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최희섭은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5시즌 KBO리그 개막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013년 8월 22일 이후 무려 584일 만에 밟은 1군 무대였다.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4번 나와 3번 살아 나가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최희섭은 "팀과 구단, 그리고 팬 모둔 분들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었다. 올 시즌 목표는 하나다. 팀을 위해 뛰겠다. 경기에 오랜만에 나섰는데 즐거웠다. 승패를 떠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린 최희섭은 절치부심하며 2015시즌을 준비했다. 시범경기에서도 34타수 9안타 타율 0.290으로 활약하며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더욱이 올 시즌에는 야수진 최고참이 됐다. 최근 몇 년간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했지만 올 시즌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나서고 있다. 최희섭이 꾸준하게만 활약한다면 KIA 타선은 리그 어느 팀에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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