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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서건창, 다음주 2군 출격".. 복귀 임박

염경엽 감독 "서건창, 다음주 2군 출격"..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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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김우종 기자
넥센 서건창.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서건창.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200안타' 서건창(넥센)이 돌아온다. 염경엽 감독은 내주 서건창을 2군 무대에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1군 실전 복귀도 멀지 않았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5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부상 중인 서건창에 대해 "다음주부터 2군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 이르면 다다음주인 15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군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건창은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격 후 1루로 가던 중 두산 고영민과 충돌해 오른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다행히 시즌 아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한 가운데, 6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힘썼다. 서건창은 3일 경기를 앞두고 러닝 및 사이드 스텝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염 감독은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 펑고 훈련을 충분히 소화할 정도로 몸 상태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바로 1군 무대에서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아니다.


염 감독은 "1군에 복귀한 뒤 매일 '지명타자-수비 출전-지명타자-수비 출전'의 로테이션을 반복할 것이다. 또 주루 플레이 시, 앞쪽 방향으로 뛰는 것은 괜찮기에 도루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턴 동작에 있어서는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김동준을, 한화는 탈보트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염 감독은 올 시즌 논란이 됐던 탈보트의 보크 동작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 경기 전 심판진에 한 번 더 이야기를 할 것이다. 탈보트가 잘 던지다가도, 결정적일 때 무릎을 살짝 굽힌 뒤 1루로 견제구를 뿌린다. 이는 심판진이 잡기 어려운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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