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리우올림픽] 류한수, 그레코로만 66kg급 동메달 결정전 석패.. 아쉬운 노메달

[리우올림픽] 류한수, 그레코로만 66kg급 동메달 결정전 석패.. 아쉬운 노메달

발행 :

김동영 기자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류한수. /사진=뉴스1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류한수. /사진=뉴스1


한국 레슬링 대표팀의 류한수(28, 삼성생명)가 그레코로만형 남자 66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류한수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동메달 결정전 라술 추나예프(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0-8로 패배를 당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 아시아선수권, 2016 세계선수권을 모두 제패했던 류한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렸다. 하지만 현실로 이뤄지지는 못했다. 8강에서 패하고 말았다. 류한수로서도, 한국으로서도 아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8강전 상대가 결승에 올라가면서 류한수가 패자부활전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여기서 승리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섰다. 상대는 추나예프였다. 하지만 결과는 또 한 번 좋지 못했다.


1피리어드 시작 후 류한수는 추나예프와 치열하게 격돌했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추나예프를 압박했다. 이후 1분 40초가 지난 상황에서 패시브에 따른 파테르 자세를 허용했다.


위기 상황에서 수비를 펼쳤지만, 페널티를 받으며 2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자인 추나예프의 팔을 잡았다는 지적으로 인해 2점을 내줬다.


이어 다시 파테르 자세가 됐고, 옆굴리기를 연달아 세 번을 허용했다. 한 번에 2점씩 총 6점을 더 내주며 점수 0-8이 됐다. 테크니컬 폴로 패하는 순간이었다. 결국 류한수의 올림픽은 여기까지였다.


주요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