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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연장 혈투 끝 PGA 피닉스오픈 우승..통산 4승

마쓰야마, 연장 혈투 끝 PGA 피닉스오픈 우승..통산 4승

발행 :

김지현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 /AFPBBNews=뉴스1
마쓰야마 히데키. /AFPBBNews=뉴스1


마쓰야마 히데키(25, 일본)가 연장 혈투 끝에 PGA 투어 통산 4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쓰야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6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투어 WM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웹 심슨(미국)과 연장 4홀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의 컨디션은 절정이었다. 보기 없이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낚아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심슨이 4라운드에서만 7타를 줄이며 마쓰야마와 동률을 이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 마쓰야마는 심슨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마쓰야마와 심슨은 연장 3홀까지 연속으로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연장 4홀이었다. 먼저 나선 심슨이 버디 퍼트를 실패하면서 마쓰야마가 기회를 잡았다. 마쓰야마는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던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티샷 난조로 PGA 투어 첫 우승에 실패했다. 안병훈은 이날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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