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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아키, V.윌리엄스 제압...WTA 파이널 첫 우승

워즈니아키, V.윌리엄스 제압...WTA 파이널 첫 우승

발행 :

박수진 기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워즈니아키. /AFPBBNews=뉴스1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워즈니아키. /AFPBBNews=뉴스1


캐롤린 워즈니아키(27·덴마크·랭킹 6위)가 생애 처음으로 'WTA(여자프로테니스) 파이널' 정상에 올랐다.


워즈니아키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비너스 윌리엄스(37·미국·랭킹 5위)와 'WTA 파이널' 결승전서 2-0(6-4, 6-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워즈니아키는 2010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만에 대회 첫 우승을 품었다. 동시에 비너스 윌리엄스에 당한 7연패도 끊어냈다.


WTA 파이널 대회는 여자 테니스 랭킹 상위 8명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러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워즈니아키는 예선에서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26·루마니아)과 엘리나 스비톨리나(23·우크라이나·랭킹 4위)를 제압했으나 캐롤린 가르시아(24·프랑스·랭킹 8위)에 덜미를 잡혔다. 2승 1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워즈니아키는 캐롤리나 플리스코바(25·체코·랭킹 3위)를 2-0으로 완파한 다음 비너스 윌리엄스마저 넘었다.


한편 30일자 WTA 세계 랭킹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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