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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 2G 연속 호투..삼성, 롯데에 2-7 콜드패

양창섭 2G 연속 호투..삼성, 롯데에 2-7 콜드패

발행 :

김동영 기자
삼성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8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홈 연습경기 롯데전에서 2-7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 강풍으로 인해 6회까지만 진행됐다.


새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28)가 선발 등판, 실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보니야는 2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1탈삼진 6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구속은 148km. 야수 실책이 더해져 2회에만 6실점 했지만 늦은 캠프 합류를 감안하면 패스트볼에 위력이 있었다.


보니야는 첫 실전 등판을 마친 뒤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좋았다. 첫 등판이었는데 한국 스트라이크존에 적응하는 날이었다고 생각한다. 리그가 다르니 아무래도 약간의 차이는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내가 준비하고 적응해야 한다. 한국 타자들이 어떤 스타일인지에 대해선 아직 판단하긴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보니야에 이어 신인 투수 양창섭(19)이 마운드에 올라 2이닝 3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45km를 찍었고, 지난 22일 니혼햄전 2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김시현과 김태우도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선 배영섭이 1안타 1타점, 손주인이 2안타, 최원제가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전훈캠프 연습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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