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선화 우진구이 감독이 수원 삼성과 홈 경기를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수원 삼성은 1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4차전(JTBC3 FOX SPORTS 생중계)을 치른다.
수원은 지난 7일 안방에서 열린 상하이와 조별예선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수원은 1승 1무 1패로 가시마 앤틀러스(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상하이 선화는 3무로 3위다.
상하이 우진구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강팀들을 상대로 3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강행군"이라고 운을 뗀 뒤 "준비는 적극적으로 했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짧은 시간동안 적극적으로 회복 및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내일은 최강의 라인업으로 수원과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경기다. 그러나 심리적으로는 부담 없이 나 설 것이다. 요즘 승점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내일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선화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디는 "최근 컨디션은 좋으나 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팀은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는다. 곧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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