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청용(30, VfL보훔)의 홀슈타인 킬전 선발 출전 확률이 높아졌다. 이재성(26)과 코리안더비 성사 가능성도 커졌다.
이재성의 킬과 이청용의 보훔은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6라운드를 치른다.
이재성의 선발 출전은 확실시 된다. 입단 직후부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리그 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에서도 도움 1개를 올렸다.
이청용의 선발 여부에 따라 코리안더비 성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뒤늦게 보훔에 입단한 이청용은 지난 라운드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적응에 초점을 뒀다.
보훔은 지난 잉골슈타드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베스트11을 바꿀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특별한 이유가 생겼다. 측면 공격수 로비 크루스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크루스는 잉골슈타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독일 'LIGA-ZWEI'은 21일 "크루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체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킬전에 뛰지 못할 위협이 있다. 그러나 로빈 두트 감독에게 시드니 샘과 이청용이라는 강력한 대안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보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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