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터키 원정에서 일격을 당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개를 숙였다.
‘골닷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모든 잘못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의 바삭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바삭셰히르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챔피언스리그 첫 패배이자 공식전 2연패였다.
페르난데스는 구단 채널을 통해 “모든 게 잘못됐고 우리 역사 잘못됐다. 킥오프 후 상대에 밀렸고 이른 실점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우린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모두가 느낀다. 하지만 지금은 잘못된 점을 돌아보고 이를 발판 삼아 더 나아질 때다”라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는 “일주일 전 우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선수들도 이야기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이겼고 첼시와 비겼다. 물론 터키 원정에서 승점을 땄다면 유리했겠지만, 여전히 상황은 같다”라며 패배에 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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