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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최형우, FA 이어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영예

상복 터진 최형우, FA 이어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영예

발행 :

박수진 기자
지난 11일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인 최형우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BO 제공
지난 11일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인 최형우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KBO 제공

전날(14일) 원소속팀 KIA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최형우(37)가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프로야구 선수를 수상했다.


'2020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15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개최됐다.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는 전북 현대 손준호(28)에게 돌아갔다.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는 허훈(25·부산 KT)과 박혜진(30·아산 우리은행)이 수상했다.


특히 최형우는 14일 KIA와 3년 총액 47억원(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의 좋은 조건을 계약을 맺은 터라 의미를 더했다.


프로배구에선 나경복(우리카드), 양효진(현대건설)이 각각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는 김태훈과 김효주(롯데)에게 돌아갔다. 2020년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한 프로축구 이동국(전 전북 현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선수들이 직접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고 종목별 '올해의 선수’에게는 각 10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최형우는 2016년에 이어 2번째, 손준호는 처음으로 동아스포츠대상과 인연을 맺었다. 박혜진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에 이어 통산 5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양효진 역시 2010년과 2013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


김효주 역시 2014년에 이어 6년 만에 동아스포츠대상과 함께 했다. 허훈, 나경복, 김태훈도 손준호처럼 처음 동아스포츠대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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