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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마르퀴뇨스, 2억 6천 페라리는 관상용? "난 택시가 편해"

PSG 마르퀴뇨스, 2억 6천 페라리는 관상용? "난 택시가 편해"

발행 :

김동영 기자
PSG 수비수 마르퀴뇨스. /AFPBBNews=뉴스1
PSG 수비수 마르퀴뇨스.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망(PSG) 수비수 마르퀴뇨스(27)가 축구 외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독특한 성격 때문이다. 2억 6000만원짜리 슈퍼카를 보유하고 있는데 "택시가 편하다"라고 했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마르퀴뇨스는 17만 파운드(약 2억 6000만원)짜리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타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의 특급 선수들 중에는 슈퍼카를 소유한 선수들이 많다. 브라질 국가대표이며 프랑스 명문 PSG의 주전 수비수인 마르퀴뇨스도 마찬가지다. 다만, 그냥 '갖고만' 있다. 운전하는 것보다 택시가 편하다고 밝혔다. 혼자 드라이브를 즐기는 취미도 없다.


마르퀴뇨스는 "PSG에 온 이후 페라리를 샀다. 거의 타지 않는다.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이동할 때 정도다. 나는 운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재미가 없다. 여럿이 있어야 재미있다. 이동할 때는 택시가 편하다"라고 말했다.


페라리를 구매한 이유도 밝혔다. "항상 프로에 가서 성공하면 멋진 차를 사고 싶었다. 마침내 페라리의 열쇠를 손에 쥐었고, '해냈다'를 외쳤다. 그날은 역사적인 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성공의 상징으로서 고급 차량을 샀다는 뜻이다. "나는 내 페라리를 사랑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애착이 있다. 운전을 하지 않을 뿐이다. 기능적인 측면은 마르퀴뇨스에게 의미가 없다.


마르퀴뇨스는 주급이 23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가 넘는다. 페라리 한 대가 아니라 여러 대를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오롯이 '운전이 재미가 없어서' 타인이 운전을 해주는 택시를 선호하고 있다. 2억원이 넘는 페라리가 '관상용'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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