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닐 메드베데프(25·러시아·4위)와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1위)가 호주오픈 결승서 격돌한다.
메드베데프는 1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6위)를 세트스코어 3-0(6-4, 6-2, 7-5)로 제압했다.
메드베데프는 생애 처음으로 호주오픈 결승 무대에 서게 됐다.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은 2019 US오픈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라파엘 나달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메드베데프는 커리어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이자 호주오픈 최강자 조코비치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3연패에 나선다. 개인 통산 호주오픈 우승만 8회다.
상대전적은 조코비치가 4승 3패로 앞선다. 결승전은 21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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