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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형 돌아온다' 41세 스타선수, 복귀 가능성 대두... "회장이 직접 관심"

'레전드 형 돌아온다' 41세 스타선수, 복귀 가능성 대두... "회장이 직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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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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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축구계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브라질 매체 '트렌드비알'은 23일 “호나우지뉴가 최근 상파울루 연고 프로축구클럽 SC 코리치안스로부터 복귀 제의를 받았다. 코리치안스 둘리오 몬테리오 알베스 회장이 그의 영입에 적극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코리치안스는 팀의 성적 향상과 호나우지뉴의 스타성 때문에 그의 영입을 원한다. 물론 호나우지뉴의 나이를 생각했을 때 성적 자체보다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한다는 의견이 크다.


호나우지뉴는 현재 41세로 지난 2018년 1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사실상 2015년 9월 브라질 플루미넨세를 떠난 뒤부터는 경기를 뛰지 않았다. 그가 돌아온다면 6년 만에 복귀 무대를 밟는 것이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유럽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AC밀란과 같은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했다. 그는 개성 있는 외모와 압도적인 실력 덕분에 '외계인'으로 불렸다.


별명에 걸맞게 최전성기에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FIFA 올해의 선수로 2회 연속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트로피도 1번 들어 올렸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1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그가 아무리 레전드 선수라지만 현재 그의 나이와 체력을 생각했을 때 복귀는 불가하다고 보는 입장이 많다. 하지만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12월 축구공으로 하는 발 배구 '풋발리' 대회에 참가해 여전한 운동 신경을 뽐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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