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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삼성화재, 이크바이리 지명... 케이타 놓친 KB, 세르비아 유망주 선택

'전체 1순위' 삼성화재, 이크바이리 지명... 케이타 놓친 KB, 세르비아 유망주 선택

발행 :

김동윤 기자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29일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2 KOVO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에 1순위 지명을 받은 뒤 화상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29일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2 KOVO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에 1순위 지명을 받은 뒤 화상인터뷰에 임하고 있다./사진=한국배구연맹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화재가 리비아 국가대표 출신의 아흐메드 이크바이리(26)를 선택했다.


한국배구연맹은 29일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2022 KOVO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구슬 뽑기를 통해 지명 순서를 추첨한다.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7위 현대캐피탈이 35개, 6위 삼성화재가 30개, 5위 OK금융그룹이 25개, 4위 우리카드가 20개, 3위 한국전력이 15개, 2위 KB손해보험이 10개, 1위 대한항공이 5개의 구슬을 가졌다.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 한국전력, 대한항공, OK금융그룹, 우리카드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삼성화재에 1순위로 지명된 이크바이리는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약한 신장 200cm의 라이트다. 이크바이리는 지명 직후 있었던 화상 인터뷰에서 "전체 1순위는 예상하지 못했다. 무척 기쁘다. 최선을 다해 전에는 (V리그서) 본 적 없던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목표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현대캐피탈은 2012~2013시즌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까메호, 2015~2016시즌 현대캐피탈에서 오레올로 활약했던 36세의 노장 오레올 까메호를 선택했다. 3순위라는 행운을 누린 정규시즌 2위 KB손해보험은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21)의 공백을 세르비아 유망주 니콜라 멜라냑(23)으로 채웠다.


한국전력 역시 익숙한 이름을 불러왔다. 신장 204cm의 타이스 덜 호스트(31·네덜란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타이스다. 다른 세 팀은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했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29·호주), OK금융그룹은 레오나르도 레이바(32·쿠바), 우리카드는 레오 안드리치(28·크로아티아)와 다음 시즌도 동행한다.


2022 KOVO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 /사진=한국배구연맹
2022 KOVO 남자부 외국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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