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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오타니 1회 홈런 맞더니→1회 직접 분노의 역전 홈런포! 이러니 '야구의 신' 소리를 듣지

'대박' 오타니 1회 홈런 맞더니→1회 직접 분노의 역전 홈런포! 이러니 '야구의 신' 소리를 듣지

발행 :

김우종 기자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만화 야구'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다. 이래서 야구의 신 소리를 듣나 보다. LA 다저스가 오타니의 투·타 맹활약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59승 42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윌 스미스(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김혜성(2루수), 토미 현수 에드먼(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오타니 쇼헤이.


이에 맞서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 윌리 카스트로(2루수), 트레버 라나크(지명타자), 라이언 제퍼스(포수), 코디 클레멘스(1루수),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 로이스 루이스(3루수), 맷 월너(우익수), 해리슨 베이더(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데이비드 페스타였다.


선발 오타니의 활약이 빛났다. 오타니의 올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복귀전에서 실점한 뒤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던 오타니는 이날 5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선두타자에 일격을 당했다. 오타니는 미네소타 선두타자 바이런 벅스턴을 상대로 2구째 스위퍼를 뿌렸는데, 가운데로 몰렸다. 이를 벅스턴이 제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솔로포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31m였다.


오타니는 후속 카스트로를 1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라나크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제퍼스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클레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그리고 이어진 1회말. 오타니는 만화와 같은 플레이를 펼쳤다. 자신이 곧장 홈런을 터트리며 1회초 실투를 스스로 만회한 것. 1회말 무사 1루 기회. 오타니는 상대 선발 페스타를 상대로 역전 투런 아치를 그리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오타니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순간. 오타니의 시즌 35호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2회 선두타자 코레아를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후속 루이스에게 좌전 안타를 헌납했다. 이어 월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오타니.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베이더를 헛스윙 삼진, 앞서 홈런을 허용했던 벅스턴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아웃시키며 2회를 마무리 지었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카스트로와 라나크를 연속 2루 땅볼 처리했다. 다음 타자 제퍼스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클레멘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3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 총 투구수는 46개였다. 타석에서 오타니는 이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5, OPS(출루율+장타율)는 0.993이 됐다.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스미스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3-1까지 달아났다. 이어 6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스미스가 좌월 솔로포를 작렬, 4-1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다저스는 7회말 선두타자 파헤스의 좌월 솔로포로 5-1까지 도망갔다. 결국 9회초 클레멘스의 희생타로 한 점을 만회한 미네소타를 5-2로 제압했다.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22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의 경기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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