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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스페셜리스트' NC 역사 새로 썼다! 502번째 등판→구단 최다 新기록 달성

'왼손 스페셜리스트' NC 역사 새로 썼다! 502번째 등판→구단 최다 新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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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NC 임정호가 6일 창원 키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임정호가 6일 창원 키움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임정호(35)가 구단 투수 역대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새롭게 썼다.


임정호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5회초 구원 등판, 개인 통산 502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로써 임정호는 기존 원종현(현 키움)이 보유하고 있던 구단 최다 등판 기록(501경기)을 경신했다. 지난 2013년 프로 데뷔 이후 13년 만에 달성한 값진 기록이다.


신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임정호는 2013년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NC에 지명된 후, NC 마운드를 지켜온 대표적인 왼손 투수이다. 2015년 1군 첫 시즌부터 14개의 홀드를 따냈고, 2020년에는 개인 최다인 22홀드로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3일 창원 키움전에서는 통산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임정호는 구단을 통해 "구단 기록을 세울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았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매 경기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정호는 구단 투수 최다 경기 출장 외에도 구단 최다 홀드인 95홀드(2위 원종현 86홀드, 8월 5일 기준)를 기록하며 꾸준함과 헌신으로 NC 마운드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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