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가 전날(28일)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딛고자 한다. 안방으로 돌아온 마법사 군단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29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중위권 싸움이 뜨겁다. KT는 60승 4무 59패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KIA는 56승 4무 59패로 8위. 다만 두 팀의 승차는 2경기밖에 나지 않는다.
이날 KT는 허경민(3루수), 스티븐슨(중견수), 안현민(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김상수(2루수), 황재균(1루수), 강현우(포수), 장진혁(좌익수), 장준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패트릭이다. KIA 선발은 제임스 네일.
올 시즌 대체 외인으로 7월 중순에 KT 유니폼을 입은 패트릭은 7경기에 등판(6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다.
총 32⅔이닝 동안 31피안타(1피홈런) 12볼넷 27탈삼진 9실점(7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32, 피안타율 0.244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차례 해냈다. KIA 상대로 마운드에 오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안현민은 그대로 선발 출격한다. 안현민은 최근 10경기 타율이 0.206에 그칠 정도로 시즌 초반에 비해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상대 팀도 (안현민에 대한) 분석은 다 됐을 것이다. 참아야 하는 공에 지금까지 잘 참았는데, 좀 급해진 것 같다. 그래도 또 골라 나갈 때는 골라 나가는 등 잘해주고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한편 KT에 맞서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위즈덤(3루수), 나성범(우익수), 오선우(1루수), 김석환(좌익수), 한준수(포수), 김규성(2루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KIA는 투수 이호민을 1군 엔트리에 새롭게 등록하는 대신, 투수 김건국을 말소했다. 올해 2라운드 15순위 고졸 신인 이호민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06을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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