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타격 1위' 양의지, 무려 14일 만에 선발 출격→SSG에 고춧가루 뿌릴까... 김재환은 허리 불편으로 제외 [잠실 현장]

'타격 1위' 양의지, 무려 14일 만에 선발 출격→SSG에 고춧가루 뿌릴까... 김재환은 허리 불편으로 제외 [잠실 현장]

발행 :

잠실=박수진 기자
양의지. /사진=김진경 대기자

이번 시즌 KBO 리그 타율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38)가 무려 14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3위를 향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SSG 랜더스에 고춧가루를 뿌릴지도 관심이다.


두산은 27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에서 SSG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를 치른다.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9위를 확정지은 두산에게는 이번 시즌 2번의 홈 경기만 남겨뒀다. 28일 잠실 롯데전을 마지막으로 두산의 홈 경기 일정은 모두 종료된다.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 선발 김광현에 맞서 두산은 안재석(유격수)-박지훈(3루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박계범(2루수)-정수빈(중견수)-김기연(포수)-이유찬(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승용이다.


무릎 부상으로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온 것이 눈에 띈다. 양의지는 13일 창원 NC전 이후 14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지난 25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양의지는 전날(26일) 열린 잠실 NC전에 대타로 나서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두산 타선에 양의지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꽤 커 보인다. 이번 시즌 양의지는 127경기에 나서 타율 0.339(448타수 152안타)로 수위 타자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타율 2위 KT 위즈 안현민(0.329)과 1푼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날(26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던 김재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김재환에 대해 "허리가 약간 불편해서 빠졌다"는 설명을 남겼다.


한편 두산은 경기를 앞두고 이교훈과 제환유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최준호와 고효준을 등록했다. 26일 NC전에서 던졌기에 추가 등판이 어렵기 때문에 엔트리를 변경했다.


김재환(오른쪽). /사진=김진경 대기자




추천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