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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점유율 99.26%' 한화 팬 열기 가을에도 증명! PO 1차전부터 만원사례→PS 28경기 연속 매진 [PO1 현장]

'좌석 점유율 99.26%' 한화 팬 열기 가을에도 증명! PO 1차전부터 만원사례→PS 28경기 연속 매진 [PO1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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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양정웅 기자
18일 2025 KBO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관중들이 가득 찼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무려 2555일 만에 대전에서 열린 가을야구에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플레이오프 첫 게임부터 만원사례를 이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의 1만 675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서 올해 포스트시즌 7경기(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1경기)가 모두 매진됐고, 누적 관중 15만 6470명이 기록됐다. 또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28경기 매진, 2024년 1차전 이후 플레이오프 5게임 연속 만원관중도 함께 달성했다.


앞서 KBO 포스트시즌 최장 연속 매진 기록은 지난 2009년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2011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26경기였는데, 지난 14일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7경기로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두 팀은 올해 엄청난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는 신구장 개장 후 무려 좌석 점유율 99.26%로 거의 매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 역시 96.3%에 달하는 좌석 점유율로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164만 174명)을 새로 세웠다.


특히 1, 2차전이 열리는 대전에서 가을야구가 열리는 건 오랜만의 일이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가을야구에 나선 건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이후 2552일 만이고, 대전에서는 같은 시리즈 2차전 이후 2555일 만이다. 또한 새로 지어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처음이다.


이에 지난 15일 시작된 1, 2, 5차전 온라인 예매에는 10만 명 이상의 팬들이 접속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현장 판매분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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