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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챔피언"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및 슬로건 공개 "지속 가능한 강팀 됐다"

"돌아온 챔피언"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및 슬로건 공개 "지속 가능한 강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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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025년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사진=LG 트윈스 제공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4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정상에 섰다.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7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도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며 한화 마운드를 압도했다. 1990년, 1994년, 2023년 이후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LG는 2년 전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의 염원을 이룬 뒤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왕조 건설의 꿈을 일궜다.


우승 직후 LG 구단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우승 엠블럼과 공식 슬로건을 공개했다. 202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은 구단의 역사와 서울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하나로 담아낸 상징물이다.


이번 엠블럼은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의 이순신 장군 동상과 잠실야구장을 모티브로 삼아, LG 트윈스가 지닌 강인한 정신력과 서울의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는 치열한 한국시리즈를 끝까지 헤쳐 나가며 정상에 오른 팀의 투지와 위상을 드러낸다.


엠블럼 중앙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위의 4개의 별은 구단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념한다. 이 요소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팬들과 함께 이뤄낸 영광의 순간을 영원히 새기는 상징으로 자리한다. 또한 'Urban Warriors'라는 문구를 더해, 서울을 대표하는 전사로서 당당히 싸워 승리를 쟁취한 LG트윈스의 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는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의 공식 슬로건을 'The Return of Champions'로 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 슬로건에는 2023년 통합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른 LG 트윈스의 자부심과 챔피언의 위상,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The Return of Champions'는 단순한 승리의 표현을 넘어,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이뤄낸 결실의 의미를 강조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걸어온 LG 트윈스의 저력과 투지를 드러냈다. 이번 우승이 우연이 아닌 팀과 팬이 함께 만들어낸 필연의 결과임을 상징한다. 또한 '돌아온 챔피언'이라는 선언을 통해, LG 트윈스가 단발적인 성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LG 트윈스는 이번 통합우승을 원정 경기에서 달성함에 따라, 그 감동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잠실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1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로피 퍼포먼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비하인드 스몰토크 ▲선수단 샴페인 샤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지막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애프터 파티가 진행된다. 또한 외야 캐치볼장에서는 우승 트로피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예매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 오픈되며,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인터넷 예매 잔여석과 현장 판매 전용 500석이 추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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