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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안주하지 않도록" KS 2연패 향한 LG 첫걸음, 사령탑도 만족했다 "참가한 선수 내년 기대돼"

"우승에 안주하지 않도록" KS 2연패 향한 LG 첫걸음, 사령탑도 만족했다 "참가한 선수 내년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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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를 향한 LG 트윈스의 첫걸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LG는 "21일 2025시즌 마무리 훈련을 종료했다. 마무리 훈련은 염경엽 감독 및 코치진 13명, 그리고 선수 38명이 참가해 11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2026년 신인 11명이 모두 참가해 관심을 받았다. LG는 지난 9월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양우진(경기항공고)을 지명한 것을 시작으로, 2라운드 인천과 좌완 박준성(18), 3라운드 부산고 우완 우명현(18), 4라운드 제물포고 우완 권우준(18), 5라운드 부산고 포수 강민기(18), 6라운드 신안산대 내야수 주정환(21), 7라운드 부산과기대 외야수 박현우(20), 8라운드 대구고 내야수 이지백(19), 9라운드 배재고 우완 윤형민(18), 10라운드 휘문고 좌완 박성진(18), 11라운드 부산과기대 우완 김동현(20)까지 총 11명과 계약했다.


이들 모두 올해 신인왕 후보이자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까지 거듭난 김영우(20)의 뒤를 잇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령탑도 만족했다는 후문.


염경엽 감독은 "이번 마무리 캠프는 주전선수들에게는 휴식을 부여하고, 필요한 선수들 중심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우승에 안주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힘들고 타이트한 훈련스케쥴 속에서 선수들이 많은 땀을 흘렸다. 타격과 수비 모두 기본기에 포커스를 맞췄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었다. 마무리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의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2024시즌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퓨처스 마무리캠프도 11월 23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퓨처스 마무리캠프는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29명이 참가해 11월 8일부터 23일까지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진행했다.


LG 구단은 "퓨처스 마무리캠프 또한 1군과 기조를 같이하여 많은 훈련량을 가져갔다. 특히 코칭스탭과 피드백을 통한 반복적 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가진 한계치를 뛰어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영기 통영시장이 11월 16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를 방문해 야구장 시설을 점검하고 훈련 중인 LG 선수단을 격려했다.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가 10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양우진을 비롯한 2026 LG 신인 선수들이 클리닝 타임 때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LG 선수단.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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