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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김현수 잡은 KT 광폭 행보! 최원준과 4년 최대 48억 FA 계약 "센터 라인 강화 노렸다"

[공식발표] 김현수 잡은 KT 광폭 행보! 최원준과 4년 최대 48억 FA 계약 "센터 라인 강화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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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이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계약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가 그야말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현수(37)를 3년 50억 원에 잡은 데 이어 A등급 FA 최원준(28)까지 품는 데 성공했다.


KT 구단은 25일 "외야수 최원준과 4년 최대 48억원(계약금 22억 원, 연봉 총 20억 원, 인센티브 6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고를 졸업한 최원준은 2016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부터 1군 무대를 밟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주전 외야수로서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부진을 거듭한 끝에 3대4 트레이드로 시즌 중 NC로 이적했다. 통산 9시즌 동안 87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31홈런 283타점 439득점 136도루, 출루율 0.344 장타율 9.375를 기록했다.


매년 20도루가 기대되는 호타준족 외야수로서 센터 라인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했던 KT에 적합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최원준은 1군 경험이 풍부하고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외야수로, 센터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했다.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 외야진에서 새로운 활력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준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해줘서 감사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응원해주신 NC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KT는 앞서 FA 외야수 김현수를 3년 50억 원(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0억 원)에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김현수의 통산 타율은 8000타석 이상 기준으로, KBO리그 역대 4위이며, 통산 2532안타로 최다 안타 3위에 올라있다. 통산 경기 출장 6위, 타석 3위(9384타석) 등 각종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최원준(왼쪽)이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계약한 후 나도현 KT 단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NC 시절 최원준(왼쪽).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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