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ML 계약 아니면 안 가' 日 155㎞ 우완, '진짜' 미국 못 갈 기세... "세이부와 다년계약 예상"

'ML 계약 아니면 안 가' 日 155㎞ 우완, '진짜' 미국 못 갈 기세... "세이부와 다년계약 예상"

발행 :

다카하시 코나. /사진=세이부 라이온스 구단 공식 SNS 갈무리

메이저리그(ML) 도전에 나섰던 다카하시 코나(29·세이부 라이온스)가 진짜 미국에 가지 못하고 일본에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미국 매체 MLB.com은 2일(한국시간) "다카하시가 올해 일본 복귀를 고려 중이다. 그의 포스팅 마감 기한은 5일 오전 7시인데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계약은 한 건만 제안받았다"라고 밝혔다.


다카하시는 2014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에서 세이부의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과 포크가 강점인 우완 투수로 2015년 1군에 데뷔해 196경기 73승 77패 평균자책점 3.39, 1199이닝 870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다카하시는 2023년 23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21을 마크하고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도전했다. 하지만 세이부 구단의 반대로 포스팅을 미뤘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2024년 15경기 동안 승리 없이 11패만 거두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에는 24경기 8승 9패 평균자책점 3.04, 148이닝 88탈삼진으로 체면치레했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포스팅을 신청했으나, 이미 메이저리그 팀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본인도 어느 정도 각오한 도전이었기에 응원받았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다카하시는 만약 마이너리그 계약만 제안받는다면 미국 이적을 포기하고 세이부에 돌아갈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불안은 현실이 됐다. MLB.com은 "다카하시가 받은 제안은 그를 미국으로 끌어들이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라며 "다카하시는 차라리 2026시즌 후 옵트아웃을 통해 FA가 될 수 있는 다년계약을 세이부와 체결할 수 있다"라고 일본 잔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카하시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로는 구위형 투수가 아닌 점이 지적됐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2022~2023년조차 삼진율이 20%가 되지 못했다. 이닝 소화에서도 개인 최다 이닝이 175⅔이닝에 불과해 의구심이 많았다. 이미 또 다른 매체 팬그래프는 다카하시를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을 채울 5선발 유형으로 분류한 바 있다.



추천 기사

스포츠-해외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해외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