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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화' 리베라토, 전격 대만행! 6일 경기 종료 후 직접 발표했다→계약 팀은 아직 '미공개'

'前 한화' 리베라토, 전격 대만행! 6일 경기 종료 후 직접 발표했다→계약 팀은 아직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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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리베라토가 윈터리그를 소화하는 모습. /사진=토로스 델 에스테 구단 공식 SNS
지난해 12월 30일 경기에서 홈런을 친 리베라토의 모습. /사진=도미니카 매체 노티시아스 알 티엠포 공식 SNS

지난 2025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외야수 루이스 리베라토(31·로스 델 에스테)가 KBO 리그가 아닌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로 향하게 됐다.


현지에서 도미니카 야구 소식을 주로 다루는 데이비드 알칸타라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한 소식통에 따르면 루이스 리베라토는 로스 델 에스테 소속으로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고 적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 소식을 주로 다루는 계정인 LIDOM트레이드루머스 역시 이 소식을 인용한 뒤 이유를 묻는 현지 팬들의 질문에 "리베라토가 한국에서 뛰었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답을 남기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알칸타라 기자는 리베라토와 인터뷰 영상을 게시하며 "대만 리그로 향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리베라토는 인터뷰를 통해 "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지만,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말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다만 리베라토는 계약을 맺은 구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대만 매체에서도 아직 관련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 포스트시즌격인 라운드로빈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로스 델 에스테의 경기가 배정된 상황. 하지만 리베라토가 중도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현지 팬들까지도 의문을 제기했다. 6일 경기 도중 다시 한국으로 가느냐는 팬들의 반응도 나왔다.

한화 리베라토가 2025년 한국시리즈 1차전서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하지만 리베라토는 대만으로 향하게 됐다. 전 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2026시즌에 대한 계약이 불발된 리베라토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도미니카 윈터리그 로스터에 등록, 활약을 하고 있다. 고국으로 돌아간 리베라토는 2026시즌을 향한 어필을 했고 결국 2026시즌 대만 구단과 계약에 성공한 모양새다.


리베라토는 지난 6월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의 대체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해줬다. 정규리그 62경기에 나서 타율 0.313(246타수 77안타) 10홈런 39타점 OPS 0.890으로 적은 표본이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다만 LG 트윈스와 한국 시리즈에서 5경기 타율 0.111(18타수 2안타)의 부진을 겪으며 아쉽게 한화와 결별하고 말았다. 다소 부족한 중견수 수비도 발목을 잡았다. 다가오는 2026시즌 한화에서 리베라토의 빈자리는 요나단 페라자(28)가 채우게 된다.


로스 델 에스테에 중도 합류한 리베라토는 도미니카 윈터리그 정규시즌 7경기에서 타율 0.321(28타수 7안타) 1홈런 6타점 OPS 0.867을 기록했다. 6일 경기를 제외한 포스트시즌에서는 8경기 타율 0.407(28타수 11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OPS는 무려 1.077에 달한다.


대만은 최근 KBO 출신 외국인 선수들의 선호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롯데 자이언츠의 레전드 이대호(44)까지 중신 브라더스 타격 인스트럭터로 향한다는 발표까지 나왔다. 만약 리베라토가 대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둘 경우, 추후 다시 한국 무대를 노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경기를 마친 뒤 대만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리베라토(오른쪽). /사진=데이비드 알칸타라 기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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