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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의 역전 우승 집념 "욕심 분명 있다→하나은행전 중요하지만 매경기 집중해야"

강이슬의 역전 우승 집념 "욕심 분명 있다→하나은행전 중요하지만 매경기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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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고 있는 강이슬. /사진=WKBL
강이슬이 골대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WKBL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핵심 슈터' 강이슬(32)이 역전 우승을 향한 강한 집념을 숨기지 않았다. 자력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방심을 경계하며 팀의 집중력을 강조하는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KB스타즈는 1월 3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 경기서 76-66으로 완승했다. 1쿼터부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경기를 품었다. 이로써 2위 KB는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부천 하나은행과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이날 강이슬은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무려 33분 44초를 뛰며 3점슛 2방 포함 20득점 5리바운드 3도움을 기록한 강이슬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자였다. 20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한 박지수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시즌이 흐를수록 강이슬의 슛 감각은 점점 살아나고 있다. 강이슬은 1월 31일 경기를 마친 시점 기준 47개로 3점슛 부문 1위다. 동시에 3점슛 시도 100회 이상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공률(37%)을 자랑한다. 19경기에서 47개를 넣었으니 경기당 평균 2.5개의 3점슛을 성공하는 셈이다.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2개 이상씩 넣는 선수는 강이슬이 유일하다.


이날 경기를 마친 강이슬은 "팀플레이 세팅이 잘 된 것 같고, 슛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느낌이다. 사실 기회가 나오면 주저하지 않고 던지려고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성공률이 많이 올라가는 것 같아서 팀 성공률도 함께 올라가는 것 같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KB는 현재 지옥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월 23일 BNK 썸과 홈 경기부터 10일 동안 무려 5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오는 2일 BNK 썸과 5라운드를 마지막으로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강이슬은 "오늘은 조금 힘들었다. 조금 힘들지만, 저희 팀만 이런 일정이 아니라 다른 팀들도 이런 구간이 한 번씩 있다. 그래도 연승을 달리고 있어서 힘이 났다"고 웃었다.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선두 추격에 대한 의지 또한 드러냈다. 아직 선두 하나은행과 2번의 맞대결이 남아있기에 남은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자력 우승 가능성도 열려있다. 강이슬은 "아직 우승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욕심은 분명 있다. 물론 하나은행전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경기를 진다면 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하나은행 맞대결을 꼭 잡아야 한다는 생각보다 매 경기 집중하고 그 다음 경기 또한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선발 출장보다 벤치 출발이 잦아진 동료 나윤정(28)에 대한 따뜻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강이슬은 이날 8득점으로 '부활의 기미'를 보인 나윤정에 대한 질문에 "분명 스스로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선수"라며 "옆에서 해주는 말보다 본인이 코트 위에서 직접 느끼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서히 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깊은 신뢰를 보냈다.

나윤정(왼쪽)과 강이슬. /사진=WKBL
31일 신한은행전 도중 강이슬(왼쪽)이 김완수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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