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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선수 신체 접촉 논란' 김완기 전 감독 판결 뒤집혔다, 재심서 자격정지 취소→견책 처분

'女 선수 신체 접촉 논란' 김완기 전 감독 판결 뒤집혔다, 재심서 자격정지 취소→견책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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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김완기 감독(왼쪽)이 여자 국내부 1위로 통과한 이수민을 잡아주고 있다. /사진=뉴스1 영상 갈무리

최근 각종 비위 행위로 중징계받은 김완기(58) 전 삼척시청 육상팀 감독에 대한 판단이 재심에서 뒤집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도체육회는 전날(4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김완기 전 감독에 대한 자격 정지 징계를 철회하고 견책으로 변경해 의결했다. 견책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 재심에서도 논란의 시발점이었던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과 관련해서는 다뤄지지 않았다.


삼척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직무태만, 직권남용, 인권침해, 괴롭힘 등을 근거로 들어 김완기 전 감독에게 자격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다. 이에 김 전 감독은 불복, 재심을 청구했다.


강원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시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출석요구서에는 단순히 직무태만, 인권침해 등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기재돼 있을 뿐 대략적으로라도 언제, 어디서 발생한, 어떤 상황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것인지도 전혀 기재돼 있지 않았다. 따라서 방어할 기회를 행사하는 데 일부 제약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러나 코스 사전답사 미실시를 직무 태만으로 판단한 부분은 감독의 재량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 또 수년간 지도 성과를 거둔 점을 고려하면 직무를 태만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전 감독은 지난해 11월 2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 국제마라톤'에서 이수민이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접촉하는 장면으로 논란이 됐다.


중계화면에서 이수민이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중심을 잃고 앞으로 쏠렸다. 뒤편에 있던 김 전 감독이 손을 뻗어 급히 잡아주는 장면이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했고 국민신문고까지 민원이 들어갔다.


김 전 감독은 해당 논란을 부인했으나, 이수민이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의 본질은 성적 의도 여부가 아니라, 골인 직후 예상치 못한 강한 신체 접촉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수민은 훈련과 소통 과정의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삼척시 체육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 일로 김 전 감독은 지난해 말 연장계약에 실패, 계약 만료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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