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ou can view this site in English. Please check the list of supported languages.

Starnews

'39분·36분·39분' 안세영의 완벽 기선제압, 사상 최초 우승 이끈 '에이스' 존재감

'39분·36분·39분' 안세영의 완벽 기선제압, 사상 최초 우승 이끈 '에이스' 존재감

발행 :

다른 언어로 기사를 읽어보세요
안세영. /AFPBBNews=뉴스1

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아 남녀 단체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초대 대회 이후 5번째 도전만이다. 결승에서 두 차례나 좌절했던 아쉬움을 털고 새로운 아시아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출전한 3경기 모두 40분도 채 안 돼 경기를 끝낸 '세계 최강' 안세영의 존재감이 컸다.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2016년·2018년 대회 동메달, 2020년·2022년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대회 창설 10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최정상에 우뚝 섰다. 오는 4월 덴마크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은 이미 대회 4강 진출로 확보한 바 있다.


우승이 걸린 결승 '선봉'은 역시 에이스 안세영의 몫이었다. 한첸시와 마주한 안세영은 불과 39분 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1게임을 21-7로 여유 있게 잡았고, 2게임 역시 21-14로 따냈다. 안세영은 앞서 조별리그 2차전 대만전에서도 치우 핀치안을 39분 만에, 8강 말레이시아전에선 레츠하나 카루파테반을 36분 만에 각각 꺾었다. 그리고 결승조차 여자 단식에 가장 먼저 나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 출전한 3경기 모두 40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끝냈다.


단식 첫 게임에 나선 안세영이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하니, 이어 코트에 나서는 선수들도 부담을 덜었다. 이날 역시도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백하나-김혜정 조가 지아이판-장슈시안 조를 2-0(24-22, 21-8)으로 꺾었다. 이어 단식으로 나선 김가은은 1게임을 내주고도 내리 두 게임을 따내는 역전승으로 결승전을 끝냈다. 대기 중이던 복식과 단식은 치를 필요도 없는, '완벽한 우승'이었다.


앞서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도 잇따라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번 여자 단체전까지 우승을 이끌며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공교롭게도 앞서 말레이시아·인도 오픈은 중국 왕즈이, 이번 여자 단체전 역시 중국 단체팀을 꺾었다. 중국 배드민턴은 이른바 공'안'증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함께 나선 남자 대표팀은 서승재(삼성생명)의 어깨 부상 이탈 공백 속 전날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배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출전한 역대 6개 대회 중 5번째 동메달이다. 대신 대회 4강 진출팀에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추천 기사

스포츠-일반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일반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