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나단 페라자(28)가 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화 이글스가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대신 국내 타자들로만 타선을 꾸렸다.
한화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방문경기를 앞두고 투수 주현상(34), 포수 장규현(24), 내야수 최유빈(24), 외야수 이도훈(23)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BO는 지난해까지 9월부터 시행하던 확대 엔트리를 25일부터 앞서 시행하기로 했고 각 팀들은 이날 2군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불러 올렸다. 종전까진 5명을 더 추가할 수 있었지만 올 시즌은 당초 1명씩 증원된 상태로 시즌을 시작한 만큼 4명의 선수를 콜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들은 이날 선발 라인업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화는 이날 김태연(우익수)-문현빈(중견수)-한지윤(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오웬 화이트.
페라자가 또 빠졌다. 108경기에서 타율 0.287 20홈런 65타점 79득점, 출루율 0.403, 장타율 0.509, OPS(출루율+장타율) 0.912로 맹활약 중인 페라자지만 후반기 타율 0.185에 그쳐 있기 때문이다.
그 자리를 최근 기세가 좋은 외야수 트리오가 메운다. 김태연이 1번 타자 중책을 맡고 문현빈이 강한 2번의 역할,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한지윤이 3번 타자 자리에 배치됐다.
경기 후반엔 이날 콜업된 자원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우리가 뛰는 게 많이 부족해서 뛸 수 있는 선수를 불렀다"며 "또 (최)유빈이나 주현상은 2군에서 성적도 괜찮았고 경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투수 쪽에서 힘을 내라고 불렀고 (장)규현이는 엔트리가 늘어날 때 포수도 한 명 뽑기 때문에 그렇게 4명을 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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