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리그 페이즈 대진이 확정됐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UCL 본선을 무대로 '코리안 더비'를 치르게 됐다.
UEFA는 28일(한국시간)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UCL 리그 페이즈 참가팀들의 포트별 대진을 추첨해 공개했다. 이번에는 팀당 8경기씩 치르게 될 대진만 추첨했고, 경기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된다. UCL 리그 페이즈는 내달 9~11일 1차전을 시작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대진 추첨은 UEFA 클럽 랭킹 등에 따라 36개 팀을 9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눈 뒤, 추첨을 통해 각 포트에서 2개 팀과 격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컨대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는 포트 1에 속했다. 같은 포트 1의 2개 팀, 포트 2에 속한 2개 팀, 포트 3과 포트 4에 속한 각 2개 팀씩 총 8개 팀과 대진이 추첨을 통해 확정되는 방식이다. 대진뿐만 아니라 홈·원정 여부도 이날 함께 확정됐다.
이같은 추첨 방식을 통해 이강인이 속한 AT 마드리드와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 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두 팀은 AT 마드리드 홈에서 격돌한다. AT 마드리드는 뮌헨 외에 리버풀(잉글랜드)과도 격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이상 포트2),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보되/글림트(노르웨이·이상 포트3), 바이킹FK(노르웨이)·슈투트가르트(독일·이상 포트4)도 AT 마드리드의 본선 상대팀이다.
뮌헨의 경우 AT 마드리드 외에 아스널(포트1), 레알 베티스(스페인)·맨유(이상 포트2), 보되/글림트·릴(프랑스·이상 포트3),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바이킹(이상 포트4)과 함께 맞대결을 펼쳐 대회 16강 진출여부를 가리게 됐다.


이밖에 황인범이 속한 FC포르투(포르투갈)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리버풀(이상 포트1), 에인트호번·베티스(이상 포트2), 나폴리(이탈리아)·페예노르트(이상 포트3), 슬라비아 프라하·LASK(오스트리아·이상 포트4)와 UCL 본선 맞대결을 펼친다.
또 이한범이 뛰는 클럽 브뤼헤(벨기에)는 리버풀·인터밀란(이탈리아·이상 포트1),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에인트호번(이상 포트2), 보되/글림트·나폴리(이상 포트3), 랑스(프랑스)·슈투트가르트(이상 포트4)와 격돌한다.
포트 1팀들 간 맞대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르셀로나(스페인)·맨시티와 격돌하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인터밀란·아스널과 각각 맞대결이 성사됐다.
UCL 본선에 나서는 각 팀들은 8개 팀과의 맞대결 성적에 따라 1위부터 36위까지 전체 순위표가 결정된다. 1~8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24위는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25위~36위는 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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