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칫거리 훌리안 알바레스(26)가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하며 이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바르셀로나행이 막힌 가운데 아스널이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알바레스가 질병과 불투명한 입지를 이유로 26일 훈련을 포함해 이틀 연속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선수와 구단 간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매체는 "알바레스는 지난 23일 홈 팬들에게 야유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25일 밤에는 수면 장애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당초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간절히 원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에 그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거듭 통보했다.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전날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를 타 구단에 팔려 한다"면서도 "우리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며 아틀레티코가 수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행이 난관에 부딪히자, 알바레스는 아스널 이적을 대안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반면 아스널의 입장은 신중하다. 매체는 "아스널은 이적시장 마감 전 영입 가능성을 낮게 평가한다. 알바레스가 먼저 강력한 이적 의사를 내비쳐야만 아틀레티코와 협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널 스포츠 디렉터와 미겔 앙헬 힐 마린 아틀레티코 CEO가 지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다만 과거 아틀레티코에서 함께 일했던 두 사람은 올여름 내내 일상적인 교류를 이어왔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는 대체 공격수 영입 플랜을 가동했다. 흥미롭게도 아스널 소속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보이며, 아스널의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당초 니콜라 잭슨도 노렸으나 그는 애스턴 빌라 이적을 앞두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바레스의 거취는 향후 24~48시간 안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매체는 "알바레스가 잔류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할지, 이적을 강행할지 결정해야 한다. 아틀레티코 역시 이 문제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끌리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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