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30억 파운드(약 5조원) 이상을 지출하며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영국 더선은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베스트 11' 선정했다.
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간) "EPL 20개 구단이 다가오는 시즌 전력 보강에 30억 파운드 이상을 쏟아부었다"고 보도했다.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은 아스널의 리그 2연패 저지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로 총 4억 2700만 파운드(약 7869억원)를 투자했다. 첼시와 토트넘 역시 3억 파운드(약 5229억원) 이상을 지출하며 뒤를 이었다.
▶ 9억 2500만 파운드의 '베스트 11'
올여름은 역대 가장 기이한 이적시장 중 하나로 남을 전망이다. 더선은 "막대한 지출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며 거액의 이적료를 합산, 총 9억 2500만 파운드(약 1조 7047억원) 몸값에 달하는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 골문 단속 나선 구단들
최고액 골키퍼는 제임스 트래포드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맨시티에 구단 역대 최고액인 4000만 파운드(약 737억원)를 지불해 트래포드를 영입했다.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은 각각 자이온 스즈키와 루카 브루흐만스 영입에 3000만 파운드(약 552억원)를 썼고, 아스널은 일란 메슬리에를 자유계약으로 품었다.
▶ 수비진 보강 총력전
리버풀은 6000만 파운드(약 1105억원)에 제레미 자케를 영입하며 수비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부상당한 살리바의 공백을 에즈리 콘사를 5500만 파운드(약 1014억원)로 메웠다. 첼시와 토트넘은 각각 막상스 라크루아와 얀 폴 반 헤케를 5200만 파운드(약 1013억원)에 데려왔다.

▶ 중원 영입에 쏠린 '천문학적 몸값'
맨시티는 로드리의 공백을 채우고자 엔조 페르난데를 1억 2500만 파운드(약 2303억원)와 엘리엇 앤더슨을 1억 1600만 파운드(약 2137억원)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중원 재편에 나선 토트넘 역시 산드로 토날리를 1억 파운드(약 1843억원),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8500만 파운드(약 1566억원)를 데려오며 1억 파운드 이적료 벽을 깼다.
▶ 공격진 1억 파운드 돌파 릴레이
리버풀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에 1억 2300만 파운드(약 2267억원)를 지출해 공격진 최고액을 찍었다. 첼시 또한 모건 로저스를 1억 1700만 파운드(약 2156억 억원)에 데려오며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토트넘은 8500만 파운드(약 1566억원)를 투자해 사비우를 영입했고, 아스톤 빌라는 올리 왓킨스의 대체자로 니콜라 잭슨을 6500만 파운드(약 1198억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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