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LG 트윈스의 클로저 고우석이 오늘(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령탑은 고우석의 활용 방안에 관해 마무리 투수가 아닌, 셋업맨 역할을 맡기겠다고 밝혔다.
LG는 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문보경(우익수), 문정빈(1루수), 천성호(우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LG의 선발 투수는 박시원이다. 박시원은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20을 마크하고 있다. 총 36⅓이닝 동안 45피안타(1피홈런) 17볼넷 30탈삼진 25실점(21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71, 피안타율 0.302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두산 상대로는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86을 찍었다. 2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1자책)의 성적을 냈다.
아울러 LG는 미국 무대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클로저' 고우석을 1군으로 콜업했다. 대신 투수 양우진을 말소시켰다.
고우석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관해 "지난주까지도 실전 경기를 계속 소화하고 던졌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있거나 아픈 상태는 전혀 아니다.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 상태"라면서 "다만 귀국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첫 등판 시점은 감독님과 잘 상의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염경엽 LG 감독은 "오늘(3일) 경기에는 손주영과 우강훈, 존 케네디가 연투했기에 나설 수 없다. 고우석의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할 때, 만약 세이브 상황이 올 경우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향후 고우석의 활용 방안에 관해 "포스트시즌까지 염두에 두고 손주영이 계속 마무리 투수를 맡을 것"이라면서 "고우석은 셋업맨으로 1~2이닝을 책임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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