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티볼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야구 저변 확대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맞춰 'G-LOVE 티볼아카데미' 학교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사직구장 내 티볼구장에서는 롯데 출신 김문호 코치가 초청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타격과 수비 동작을 익히고 실제 티볼 경기를 체험하며 야구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과정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보림초등학교 최원배, 손서영 학생은 각각 이날 한화전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 단체 관람 기회도 얻었다.

티볼아카데미는 롯데가 부산시교육청과 연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순회 교육 프로그램이다. 연간 약 120회 규모로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티볼을 가르치고 있다.
티볼은 투수가 던지는 공 대신 고정된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방식이라 야구 경험이 적은 학생들도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학교 체육 현장에서 야구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종목을 경험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롯데는 이 프로그램을 포함한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11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교육메세나탑'도 수상했다.
롯데 구단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연계한 티볼 교육을 이어가며 학생들에게 야구를 접할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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