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대학 미식축구팀 수비수 자말 월러스가 강간 혐의로 미국 내에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매체 야후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자말 월러스는 강간 혐의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팀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월러스는 교제하던 여성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한 후 지난 12일 음란물 유포 혐의 5건으로 체포됐다. 학교 측은 22일 "10월 11일 월러스와 관련된 상황을 인지했으며 즉시 그를 프로그램에서 무기한 정학 처분했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혐의 입증 진술서를 인용하며 "여성은 월러스가 자신과의 관계 및 불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강제로 구강 성교를 시켰다고 진술했다. 강간 혐의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월러스는 피해 여성을 밀어 넘어뜨린 후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 그는 결국 전 여자친구를 침실로 옮겨 다시 밀어 넘어뜨렸고 "그녀는 내 것"이라고 말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계속했다고 문서에 기록돼 있다.
여성은 계속해서 힘을 써 벗어나려는 시도를 했지만 월러스가 계속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여성은 사건 당시 얼어붙은 듯 있었는데 "그냥 내버려 두면 오래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여성은 월러스가 성폭행을 저지른 뒤 2차 가해까지 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월리스가 자신의 휴대 전화로 사건을 촬영한 후 스냅챗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상을 보냈다는 것이다. 솔트레이크 경찰은 해당 영상을 확인하고 당시 월리스가 휴대 전화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타주에서 음란물 배포는 초범의 경우 경범죄에 해당하며 재범의 경우 3급 중범죄로 처벌되지만 성폭행 혐의까지 확실히 밝혀진다면 중형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4학년생인 월러스는 비시즌 테네시에서 이적해 와 2026년에 한 경기에 출전했다. 테네시에서 두 시즌 동안 9경기에 출전해 총 7개의 태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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