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주 SK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결과에 따라 두 팀 중 한 팀만 파이널 A그룹(상위스플릿)에 진출하는 이른바 '단두대 매치'다.
인천과 제주는 24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정규리그 최종전(3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인천은 승점 43(11승 10무 11패)으로 7위, 제주는 승점 46(12승 10무 10패)으로 6위에 각각 오른 채 맞대결을 치른다. 6위까지 파이널 A그룹에 진출할 수 있는데, 두 팀 중 한 팀이 '막차'를 탄다.
인천은 이기면 파이널 A그룹에 진출한다. 제주와 승점 동률을 이루면 다득점을 따지는데, 이미 40골로 제주(38골)에 앞서 있다. 반대로 제주는 무승부 이상만 거두면 파이널 A그룹으로 향한다.
승격 첫해 파이널 A그룹 진출에 도전하는 인천은 벌써부터 뜨거운 예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구단에 따르면 경기 전날인 23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벌써 1만장의 티켓이 예매됐다. 이번 시즌 9번째 1만 관중은 확정적이다.
구단에서는 예매 추이를 고려할 때 1만 2000~3000명 정도의 관중을 예상하고 있다. 1만 2984명이 입장했던 지난 7월 전북 현대전에 근접한 수치다. 이번 시즌 구단 최다 관중은 개막전이었던 2월 28일 FC서울전 1만 8108명(매진)이었다.
인천 서포터스도 '이기면 파이널A'라는 미션을 앞둔 선수단을 위해 버스 맞이 응원을 진행한다. 인천 팬들은 이날 오전 11시 50분 경기장 주차장 입구에 모여 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인천이 1승 1무로 앞섰다. 올해 4월 인천에서 열린 경기에선 인천이 1-0으로 이겼고, 8월 제주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3-3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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