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45)이 포뮬러 원(F1) 스타 루이스 해밀턴(41)과 열애를 사실상 인정했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카다시안이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해밀턴과의 관계를 넌지시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카다시안은 최근 방영된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카다시안스'에서 이상적인 연인 조건 50가지를 적은 '매니페스트 리스트'를 언급했다. 그는 새 영화 '더 피프스 휠' 촬영장에서 동료 니키 글레이저에게 "지금 만나는 특별한 사람이 이 리스트의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카다시안은 선을 그었다. 그는 "다들 내 입에서 억지로 답을 끌어내려 한다. 딱 하나만 말하겠다. 나는 지금 정말 행복하다"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의 열애 행보는 꾸준히 이어졌다. 매체는 "지난 2월 두 사람이 영국 휴가를 기점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카다시안은 해밀턴의 경기장도 직접 찾았다. 지난 6월 모나코 그랑프리를 방문해 해밀턴이 2위에 오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당시 카다시안의 경호원들이 다른 영국 방송인들을 밀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 싱가포르 그랑프리에도 핫핑크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레이스를 관전했다. 앞서 모나코 방문 당시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마틴 브런들의 인터뷰를 거절했던 카다시안은 이날 태도를 바꿨다. 카다시안은 브런들에게 "내가 규칙을 몰랐다"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F1에 대한 감상을 묻는 질문에는 "놀랍고 재미있고 거칠다"고 답했다. 연인 해밀턴에 대해서도 "컨디션이 매우 좋다. 최고 결과를 기대한다. 해밀턴도 나도 자신감이 넘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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