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차기 사령탑으로 이동욱(53)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내정됐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롯데 구단은 25일 오후 "이동욱 전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군에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최종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감독 선임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롯데가 새 사령탑으로 이동욱 전 감독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이동욱 전 감독은 2020년 NC 다이노스를 창단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지도자로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어 왔다. 이미 면접을 봤다는 소문도 파다했다. 하지만 롯데 구단이 직접 "선임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선을 그음에 따라 최종 조율 작업이 끝난 뒤 공식화될 전망이다.
한편 롯데는 전날인 24일 오전 "김태형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와 3년간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었고,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 차기 감독 선임 절차가 진행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라며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 사령탑으로 보낸 3시즌(2024~2026년) 동안 196승 13무 223패, 승률 0.468의 성적을 남긴 채 롯데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 된 롯데는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으며,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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