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철이 일본 어학 연수를 마쳤다.
김영철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학 생활 중 일본에서 살았던 집, 결국 정리(도쿄 시부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일본어학원 수업 마지막 날을 맞아 발표를 준비했다.
같은 반 학생들 앞에 선 김영철은 "제가 소개할 멋진 사람은 한국의 코미디언 이경규 선배님"이라며 "(이경규는) 40년 정도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다. 단점은 불만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배는 계속 공부하라고 한다. 더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생각할수록 이경규 선배님을 존경하고 정말 좋아한다"고 이경규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예정됐던 어학 연수를 모두 마친 김영철은 홀로 숙소에 돌아와 "진짜 '나 혼자 산다' 도쿄 편이었다"고 자평하며 "'나 혼자 산다' 2015년에 출연했었는데, 지금 돌아간다면 더 잘할 것 같다. 우리는 왜 늘 시간에 대해 후회하는 걸까"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또 "NG도 있었지만 첫 어학 연수, 첫 외국 생활,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것 같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 50세가 넘어서 이렇게 설렐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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