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톱스타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최근 비밀 결혼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된 결정적인 계기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젠데이아가 톰 홀랜드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뺏긴 계기는 지난 2017년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립싱크 배틀(Lip Sync Battle)' 무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톰 홀랜드는 리한나(Rihanna)의 '엄브렐러(Umbrella)' 무대를 꾸몄다. 그는 검은 정장을 벗어 던지고 망사 스타킹과 라텍스 코르셋, 검은 단발 가발을 착용한 채 파격적인 여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빗물 효과와 함께 강렬한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의 모습은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객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젠데이아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실제 방송 화면 속 젠데이아는 처음에는 놀란 표정으로 입을 가렸으나, 곧이어 톰 홀랜드의 무대에 완전히 몰입해 함께 춤을 추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한 측근은 외신을 통해 "젠데이아는 톰 홀랜드가 보여준 무대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단순히 섹시함을 넘어 그의 놀라운 재능과 과감함이 두 사람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방송 이후인 2017년 7월, 두 사람이 '스파이더맨: 홈커밍' 촬영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당시 관계자들은 두 사람이 서로의 유머 감각을 존중하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관계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최근 에스콰이어(Esquire)와의 인터뷰를 통해 젠데이아와의 결혼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가족들에게 가짜 결혼식 AI 사진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냐는 질문에 "아니요, 그들은 모두 (결혼식에) 참석했으니까요"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부부임을 확인했다.
지난 2017년 강렬한 '립싱크 배틀' 무대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약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부부라는 결실을 맺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커플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현재 두 사람은 새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7월 말 개봉을 앞두고 함께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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