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리(본명 권유리)는 SM을 떠났지만, '소녀시대'는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31일,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와의 전속계약 만료 사실을 발표했다. 재계약을 않기로 하며, 오는 8월 31일 자로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협의했다는 것.
이로써 유리는 연습생 시절부터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하기까지, 무려 19년간 함께해 온 SM과 아름다운 이별을 맞았다. SM 측은 "전 세계에 K-POP 열풍을 선도하고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함은 물론, 배우로서 빛나기까지 그 모든 여정에 SM이 함께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음악, 연기, 예능, MC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쳐준 권유리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새로운 여정을 걸어갈 권유리의 앞날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리의 소녀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SM 측은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향후 소녀시대로서의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이미 유리에 앞서 수영, 서현, 티파니 영, 써니 등이 SM과 결별했음에도 2022년 데뷔 15주년 기념 정규 7집을 발매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이제 8인 멤버 중 윤아, 태연, 효연만 SM에 남게 됐다.
올해로 데뷔 19년 차 아이돌이 됐지만, 여전히 뜨거운 소녀시대다. 특히 최근엔 효연이 쏘아 올린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효연 유리 수영)가 대중의 큰 관심 속에 포복절도 데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대망의 데뷔 20주년 완전체 컴백도 확정된 상태다. 티파니 영은 21일 진행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20주년 활동을 크게 할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이미 멤버들과 뭉쳐 20주년 컴백 준비에 돌입한 상황이라고. 티파니 영은 "지금도 멤버들과 분기별로 컴백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분기별 회의 그 사이에도 계속 의견을 나누며,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했다.
티파니 영은 "여태 소녀시대라는 멋진 공간과 친구들(멤버들)이 제 인생에 있어서, 제 커리어에 있어 그 덕분에 잘 된 거 같다. 앞으로도 제 친구들과 함께하며, 또 제 작품의 선택들을 잘 지켜나가고 싶다. 그게 제 목표다"라고 소녀시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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