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에 거액을 투자한 뒤 빚을 떠안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29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공식 SNS에 "억 소리 나게 벌고, 헉 소리 나게 투자한 두리랜드 큰손 임채무"라는 글과 함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두리랜드를 결심하고 당시 돈으로 100억 원을 넣고, 추가로 대출 40억 원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채무는 "80년대 당시 100억이라는 돈은 어마어마하고 상상도 못 할 돈"이라며 당시 수입을 떠올렸다.
그는 "1984년 '사랑과 진실'을 하고 나서 갑자기 돈의 가치를 모를 만큼 벌게 됐다"며 "한 달에 8000만 원에서 1억 원씩 벌 때였다"고 밝혔다.
이어 "서부이촌동 15평 아파트가 250만 원에서 400만 원 정도였다"며 "당시에 아파트 하나 사놨으면 여의도 63빌딩은 내 거였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임채무는 벌어들인 돈을 부동산 대신 두리랜드에 투자했다. 그는 두리랜드 개장 이후 경영 상황에 대해 "개장하고 나서부터 줄곧 적자였다. 그때부터 대출을 받아서 했다"며 "그때부터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막대한 유지비도 공개했다. 임채무는 "지출이 많다. 전기세가 수천만 원이고 급료, 세금도 들어간다"며 "제일 많이 들어가는 게 관리비"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두리랜드 운영을 이어갈 수 있는 것 자체에 의미를 뒀다. 그는 "그래도 우리 직원들 월급 안 밀리고, 밥 안 굶고, 죽지 않고 살아있는 거 보면 잘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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