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무한도전' 녹화, 하하만 불참

유순호 기자 / 입력 : 2007.04.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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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최근 톱스타 이영애와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출연진 중 하하만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 출연진은 지난해 이영애의 목소리를 흉내낸 개그우먼 김미진으로 인해 두 차례나 감쪽같이 속았던 해프닝을 겪었을 만큼 이영애의 출연을 고대해 왔다.


지난 14일 이영애와 유재석이 함께 CF를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출연진과 제작진이 긴급히 촬영장을 찾아 마침내 '무한도전'과 이영애의 만남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6명의 멤버 중 유독 하하만 빠졌다. 일반적으로 '무한도전'은 목요일 촬영을 하지만 이날 이영애와의 만남은 예정에 없던 토요일 이뤄진 것.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다른 멤버들도 유재석과 이영애의 CF 촬영장으로 모이라는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긴급히 참석했다.

하지만 하하는 당시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하하의 텐텐클럽' 제작진과 경기도 양평으로 MT를 떠나 자리를 뜰 수 없었다.


'무한도전'의 촬영도 중요했지만 먼저 약속했던 '텐텐클럽' 제작진과의 의리를 저버릴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하하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하하는 촬영장에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태프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하며 이영애와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전화통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영애의 '무한도전' 출연분은 오는 28일이나 다음달 5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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