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검찰조사, MBC기자-PD-노조 잇단 반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7.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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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MBC '피디수첩' 수사에 대해 MBC 기자와 PD, 노조를 아우르는 반대가 잇따르며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8일 오후 2시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이명박 정부 및 검찰 표적수사 규탄 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여의도 본사에서 전국조합원 총회를 열 예정. 이어 오후 7시에는 여의도 본사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MBC PD협회가 총회를 열고 'PD수첩'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한 바 있다.

15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이날 PD총회에는 100명이 넘는 MBC 현직 PD들이 참석해 'PD수첩' 검찰 조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PD협회 측은 'PD수첩'에 대한 검찰 수사에 무대응 방침을 고수하겠다며 KBS와 SBS PD연합회와도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MBC 기자회가 성명을 내고 'PD수첩'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며 부당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1시에는 언론노조 MBC본부 전국집행부 100여 명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있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PD수첩 심의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서 'PD수첩'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들은 뒤 심의를 진행하기로 했으나 검찰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MBC측의 요청에 따라 심의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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