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이동건 문소리 한지혜, MBC연기대상 우수상

김현록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8.12.3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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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와 이동건, 문소리와 한지혜가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우수상을 받았다.

조민기와 이동건, 문소리와 한지혜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열린 '2008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민기는 '에덴의 동쪽'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사업가 신태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극의 인기몰이에 큰 몫을 해냈다. 특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주인공 송승헌 연정훈 등과 대립하며 중년 연기자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동건은 '밤이면 밤마다'에서 문화재 전문가 김범상 역할을 맡아 유들유들하면서도 일에서는 프로다운 남자 주인공을 소화해냈다.

문소리는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은 뒤 첫사랑과 외도를 시도하다 결국 버림받고 이혼 뒤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여주인공 이황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지혜는 '에덴의 동쪽'에서 우여곡절 끝에 첫사랑 동욱(연정훈 분) 대신 사업가의 아들 명훈(박해진 분)과 결혼하지만 두 사람이 어린시절 바뀌었다는 출생의 비밀에 맞딱뜨리는 강인한 여성 지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남자 우수상 후보로는 조민기, 이동건 외에 지성, 차태현이 함께 올라 경합했다. 여자 우수상 부문에는 문소리 한지혜 외에 이다해 이지아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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