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로 간 스포츠스타 2세들··누구누구?

정현수 기자 / 입력 : 2009.06.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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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그의 부친인 김성갑 히어로즈 2군 코치(원 안)


또 한 명의 스포츠스타 2세 연예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여성 6인조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본명 김유진). 유이의 아버지는 김성갑 히어로즈 2군 수비코치로, 김 코치는 1980~90년대 이름을 날렸던 야구 선수 출신이다.


특히 김 코치는 지난 198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이후 발군의 수비 실력을 뽐내며 올드 야구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히어로즈의 2군 수비코치를 맡고 있다.

유이의 경우처럼 스포츠스타 출신의 부모를 둔 연예인들은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도 같은 경우다. 민호의 아버지인 최윤겸 전 대전 시티즌 감독은 지난 1988년 올림픽 국가대표를 지낸 축구 선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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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와 그의 부친 최윤겸 전 대전 시티즌 감독(원 안)



최 감독은 지난 2001년 부천 SK 감독을 시작으로 2003~2007년 대전 시티즌 감독을 역임할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 감독은 지난해 터키의 트라브존스포르로 연수를 떠났다가 복귀했다.

지난 2003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최윤영 역시 유명 감독을 부모로 뒀다. 최윤영의 아버지인 최명룡 한양대 농구부 감독은 프로농구 나래 해커스와 대구 오리온스 감독을 거친 농구인이다. 지난 3월부터는 한양대 농구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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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효명과 그의 모친 박찬숙 대한체육회 부회장(원 안)


'얼짱 치어리더'로 관심을 모은 서효명 역시 유명 스포츠스타가 부모다. 서효명의 어머니는 한국 여자 농구 최고의 스타로 손꼽혔던 박찬숙 대한체육회 부회장이다. 어머니처럼 큰 키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서효명은 현재 CF와 케이블TV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밖에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이현(본명 조우정)의 아버지도 전 권투 국가대표 출신의 조주연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바탕 유명세를 치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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