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투입 '천하무적 야구단' 원정 4차전 '석패'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0.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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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 네 번째 원정경기에서도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3일 오후 '천하무적 야구단'은 11월 말 열리는 전국 사회인 야구 대회를 앞두고 실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팔도원정기'의 전주 편을 방송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날 전라북도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전주의 사회인 야구단 '피닉스'와의 원정 4차전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는 지난 대구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하늘과 마리오가 결장함에 따라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의 멤버인 배우 김성수가 객원 선수로 합류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고 1회말 1실점을 기록한 '천하무적 야구단'은 오지호의 도루와 이날의 '히어로' 김성수의 진루타, 김준의 동점타로 2회초 공격에서 1점을 획득했다.


2회말 2점을 추가로 내주던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현배의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흥분된 모습을 선보였다.

감독 김C는 3회말 임창정에서 김창렬로 투수교체와 함께 평소보다 빠른 포지션 변경을 주문하며 승리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그러나 3회말 거듭되는 실점으로 김성수가 마운드에 올랐으며 그의 투혼으로 '천하무적 야구단'는 3회말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공격에 나섰다.

마리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 김성수는 4회초 경기에서 대형 안타를 기록하며 '피닉스'를 추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어 그룹 노라조의 조빈이 경기에 깜짝 투입된 후 '천하무적 야구단'은 무려 6점을 만회하며 역전의 찬스를 잡기도 했다.

4회말 경기에서 '천하무적 야구단'은 김창렬의 완벽 수비와 김성수의 실력 발휘로 무실점을 기록하는 행운을 얻었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5회 초 공격 실패로 8대 7로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최종 패하고 말았다.

앞서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은 추석을 맞아 입장료 100원에 1만 관중석을 채우는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으로 나눠 방송 출연과 길거리 홍보전을 벌이며 전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다음 주 전라남도 함평에서 원정경기 5차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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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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