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의뢰인'서 하정우와 연기대결..첫 악역도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8.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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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기자 honggga@


'하녀'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이정재가 차기작을 영화 '의뢰인'으로 결정, 하정우와 연기대결을 펼친다.

3일 이정재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재는 '의뢰인'(감독 손영성,제작 청년필름)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의뢰인'은 '약탈자들'로 충무로에 주목받고 있는 손영성 감독의 장편상업영화 데뷔작.


아내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살인 용의자와 그를 변호하는 변호사, 죄를 입증하려는 검사가 벌이는 지적인 스릴러. 충무로 기대주 하정우가 나홍진 감독의 '황해' 출연에 앞서 시나리오를 읽고 반해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샀다.

이정재는 살인 용의자 역을 제의받아 처음으로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이정재는 '하녀' 이후 여러 차기작 제의를 받았지만 '의뢰인'에 가장 매력을 느껴 결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예당 관계자는 "이정재가 첫 악역을 맡는 터라 시나리오를 놓고 제작사와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뢰인'은 올 가을 마무리 캐스팅을 마치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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