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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석 ⓒMBC 제공 |
배우 정보석이 바보 연기를 선보인다.
10일 MBC에 따르면 정보석이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봉영규 역으로 캐스팅 됐다.
봉영규는 여자주인공 봉우리(황정음 분)의 아버지로 아이큐 70에 7살 지능을 가진 순수하고 착한 '바보아빠' 캐릭터다.
전작 SBS '자이언트'와 MBC '폭풍의 연인'에서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선보였던 정보석이 차기작인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는 바보 아빠 역할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 것.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가 전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가 만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재원,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황정음을 비롯해 남궁민, 김새론 등 화려한 캐스팅 소식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