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김광민, '수요예술무대'MC 6년 만 재회

추락사고 바비킴은 당분간 치료 전념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1.04.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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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우와 김광민이 6년 만에 '수요예술무대' MC로 재회한다.

18일 MBC 에브리원에 따르면 전MC 이현우와 김광민이 지난 4일 불의의 추락사고로 '수요예술무대' 녹화가 불가피해진 바비킴을 대신해 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MC로 함께 해온 '수요예술무대'에 대한 의리를 과시하며 출연은 물론 MC로서 녹화에 참여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오랫동안 MC로서 '수요예술무대'를 지켜왔던 두 사람은 현 MC 바비킴의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바비킴이 건강하게 '수요예술무대'에 원상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꺼이 MC를 대신해 주겠다고 나섰다.

MBC 플러스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득남의 기쁨까지 함께 한 이현우는 이번 무대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고 김광민 교수도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수요예술무대'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오는 22일 오후 6시 광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녹화에는 이현우 김광민 이루마 3MC 체제로 진행된다.

MC들의 공연을 비롯해 한국을 사랑하는 독일 출신의 5인조 재즈 그룹 살타첼로가 출연하며 다시 한 번 한국과 한국 음악에 대한 애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화제가 된 가수 정엽도 출연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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