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빅토리아, 면발키스..실패해도 CF같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6.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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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의 닉쿤 빅토리아 커플이 커플 번지점프와 면발 키스에 실패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실제 연인 못잖은 다정한 모습으로 한껏 애정지수를 높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닉쿤과 빅토리아는 영화 속 커플처럼 데이트를 하라는 미션을 받고 하루종일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처음 도전한 커플 번지점프는 실패, 두번째로 도전한 면발 키스도 역시 실패였다. 라면 한 가닥을 두고 서로 거리를 좁혀가며 지켜보던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했으나 빅토리아가 문 면발이 결국 끊어졌다. 개별 인터뷰에 나선 닉쿤과 빅토리아 또한 민망하고도 아쉬운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의 로맨틱 데이트는 이어졌다. 드라마 팬 빅토리아가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김정은에게 선사했던 피아노 연주를 부탁했고, 이에 닉쿤은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로 빅토리아를 감동시켰다.

이에 닉쿤의 뒤로 다가간 빅토리아는 손가락으로 뭔가 글씨를 써 궁금증을 유발했다. 닉쿤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빅토리아는 "닉쿤씨가 좋아요"라고 속삭이며 뒤에서 닉콘의 목을 안았다. 행복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 또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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